'나혼자산다' 노브레인 이성우, 반려견 잦은 산책에 '주부 우울증' 앓아

김나경

rlaskrud52@alphabiz.co.kr | 2019-10-12 00:03:39

[스타엔=김나경 기자]

'나혼자산다' 이성우(사진=방송 화면 캡처)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가 출연해 자신의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성우가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는 반려견은 5살 '넨네'와 넨네의 딸 '두부'였다. 이날 이성우는 "우리 두부는 노래를 한다"라고 자랑해 무지개 회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실제 강아지 두부는 노래를 틀자 마자 같이 짖었고, 완벽한 박자감각을 이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성우는 두부를 바라보며 "어유~ 오늘 컨디션 괜찮네"라며 파안대소를 지었다.

개아빠 이성우는 넨네와 두부를 위해 하루 두 번 한 시간 동안 동네 산책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성우는 “전에는 한 마리씩 산책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땐 하루에 여덟 번을 나오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아지와 함께하는 것에 하루를 맞추다 보니 “제 인생이 없어지더라. 주부 우울증이 왔었다”며 “그래서 요즘엔 각자 아이들의 시간을 보내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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