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이준현 기자]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3일 ‘상임위원-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료지원 등 올해 주요사업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허준영 이사장, 송상용 상임위원(삼성서울병원 교수), 고은석 상임위원(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 유영근 상임위원(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광수 자문위원(만화가), 전지용 상임위원(경복대학교 총장)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인도적 북한의료지원의 대국민 캠페인 전개 ▲블록체인 기반 의료코인 SDCOIN(에스디코인)의 국내외 병원 실물코인, 기부코인 활용 ▲전 세계 의료진과 환자가 정보를 공유하는 의료 포털 인터메디컬데일리(Inter Medical Daily) 구축 ▲지구촌 분쟁지역과 재난지역에 베이스캠프를 기반으로 한 의료진 파견 등 올해 주요 사업을 검토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대북의료지원을 수락 받고 민화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허 이사장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전개 시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한국 의료계의 동참은 물론 전 국민 캠페인과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들에게 의약품 지원과 병원건립 등 인도적 북한의료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보다 많은 기업들의 후원을 이끌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 전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허준영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는 의료계를 넘어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 리더들과 함께 정책을 결정한다”며 “우리 사회를 이끄는 지도층 인사들이 지구촌 의료지원에 헌신하는 것은 우리 단체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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