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press@alphabiz.co.kr | 2025-03-14 05:40:54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달러 제너럴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감소함에 따라 암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소매업체 목록에 합류했다.
달러 제너럴은 13일(현지시간) 연간 매출 및 이익 목표를 추정치 이하로 전망했다.
연간 동일 점포 매출 성장률은 1.2~ 2.2% 사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5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은 약 5.10~5.80달러로 분석가들 평균 추정치인 인 5.85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마트, 타깃, 홈디포, 베스트바이 등 소매업체들은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2025년 소비자 지출 약세와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반면, 달러 제너럴은 2023년 말에 최고경영자 토드 바소스가 제시한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환으로, 일상 필수품을 판매하는 자사 브랜드를 개선하고 매장을 리모델링하는 데 기여했다.
LSEG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연말 분기 매출은 1.2% 증가해 추정치인 0.96%를 상회했다.
달러 제너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소모품 부문의 매출은 4분기에 5.3% 성장해 추정치인 1.50달러를 상회하는 주당 1.6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달러 제너럴의 주가는7.66% 상승 후 80.5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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