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5-01-10 23:11:13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다음 주부터 미국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지난해 10~12월 영업성과를 발표합니다.
한상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회사들에 대한 과도한 희망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인 4분기 이익률에서 나타나는데요. 반면 경기가 부진한 유럽, 중국, 한국은 4분기 숫자에 대한 기대가 낮다고 합니다.
이번 실적 발표 과정에서 미국은 셀온, 유럽과 중국, 한국은 바이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5년에 선거가 없고 경제가 견조한 미국은 유동성을 늘릴 이유가 없는 반면, 불황에 빠진 비미국 세 지역은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경기 부양에 나설 전망입니다.
S&P 500과 다우존스보다 나스닥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나스닥 100 순이익률이 18.4%로 역사적으로 가장 높았던 2021년 4분기와 2024년 4분기의 수익성이 유사하다는 분석입니다.
한상희 연구원은 이번 빅테크의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을 시장이 의심하지 않는 것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전략으로는 단기 트레이딩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중후반 미국 증시가 단기 등락이 컸던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과 매크로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시기라며,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 단기 트레이딩 매매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비미국 국가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상희 연구원은 非미국 대표 국가들의 2024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적당히 나쁜 성과를 보인다면 개선되고 있는 非미국의 수익률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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