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1-13 23:02:28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결심 공판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
특별검사 조은석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대통령으로서 헌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의무를 알면서도 이를 파괴로 나아간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으며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계엄을 실행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무기징역 ▲계엄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또한, 계엄 당일 경찰력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입 통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는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다음 달 중 나올 예정이다.
이번 결심 공판은 윤 전 대통령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06일 만, 지난해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352일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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