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개봉 나흘 만에 관객수 300만명 돌파

천만 영화 예약? '범죄도시 4', 극장가 뜨겁게 달궈

이고은 기자

leege@alphabiz.co.kr | 2024-04-27 23:05:03

▲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나흘째인 27일, 놀라운 기록으로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초과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범죄도시 4'는 이미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그로부터 단시간 내에 추가로 100만 명의 관객이 몰리며 관객 수가 급증하였다.

 

전일까지 집계된 누적 관객 수는 약 198만6천여 명이었다. 따라서, 이날 하루 동안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영화를 찾은 셈이다.

 

올해 극장가에서 개봉한 작품들 중에서 300만 명 관객을 유치한 것은 할리우드 판타지 작품 '웡카', 장재현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파묘'에 이어 '범죄도시 4'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범죄도시 4'는 최단 시간 내에 300만명의 관객을 모집함으로써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범죄도시 3'와 같은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첫 날부터 화제를 모으며 개봉 당일에만 무려 82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개봉 이튿날에는 누적 관객 수가 이미 백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28일 일요일까지도 지속적으로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추세라면 조만간 4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 배우가 직접 기획, 각본, 제작까지 맡아 큰 화제를 모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범죄도시 4'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장계 안팎에서는 이미 전작들의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받아 '범죄도시 4' 역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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