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특파원
stockmk2020@alphabiz.co.kr | 2024-01-08 07:47:26
◇ 인간 중심의 미래 청사진…수소 관련 최적화된 생태계 구축 발표
현대차는 8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인간 중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한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의 대전환에 대해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과 관련,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도 함께 현대차 부스에서 자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차(SDV, Software-Defined Vehicle)’의 방향성과 실증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을 선보인다.
◇ 기아, 브랜드 리런치 후 5년만 CES 참가
기아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가한다.
기아는 미디어데이 행사와 전시를 통해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PBV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 역시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주요 발표를 생중계한다.
기아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PBV의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SDV 전략과 연계해 SDV 기반의 PBV 콘셉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형 PBV 콘셉트 3대를 비롯해 ▲대형 PBV 콘셉트 1대 ▲소형PBV 콘셉트 1대 등 총 3종의 PBV 라인업을 최초로 선보인다.
기아는 또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플라자(LVCC Central Plaza)에 별도의 야외 전시 부스를 마련해 EV3 콘셉트, EV4 콘셉트, EV6, EV9 등 기아의 EV 라인업을 전시하며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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