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6-13 22:38:55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이어오던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중단됐다. 이날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기록을 18경기에서 마감했다. 이 기간 이정후는 타율 0.500(72타수 36안타), 1홈런, 10타점, 3도루, 17득점, OPS 1.159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이번 무안타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38에서 0.333(237타수 7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컵스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의 시속 93.5마일(약 150.5㎞) 직구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왼손 투수 호비 밀너와 6구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타선이 컵스 마운드에 막히며 1-5로 패배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3안타를 제외하면 단 1안타에 그치는 빈타에 시달렸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8승 4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기록 중단에도 불구하고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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