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연 특파원
wsy0327@alphabiz.co.kr | 2024-04-18 22:28:47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기자] 미국 오라클이 일본에서 데이터센터 증설에 11조원을 투자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올해부터 10년간 8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을 일본에서 데이터 센터를 증설에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개발 및 서비스 등에 사용되는 중요 데이터나 개인정보를 외국으로 반출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보관 및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라클은 현재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도쿄와 오사카 두 곳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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