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기자
jenkim715@alphabiz.co.kr | 2024-03-14 22:25:22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닛산자동차와 혼다가 전기차(EV) 사업에서 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 관계자는 최근 일본 언론에 “양사간 협업 검토는 초기 단계로 혼다의 의향은 불투명한 부분이 있다”면서 “EV를 구동하는 차축의 공통화와 공동 조달 협업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EV의 차대 설계나 개발의 공통화 등도 닛산 사내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급성장하면서 EV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사는 경영 자원을 집약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지 공동 조달과 하이브리드차(HV) 등 전동차 공동 개발에도 협업 협상 대상이 넓어질 가능성도 점쳐졌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