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부산국제영화제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6관왕 싹쓸이

김상협

star@alphabiz.co.kr | 2023-10-08 21:16:41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무빙'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및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무빙'은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 작가상(강풀), 류승룡 남자 주연 배우상, 그리고 이정하와 고윤정이 각각 남·여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총 6개의 상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시상식은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시상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올해는 콘텐츠의 범주를 글로벌로 확대하여 기대를 모으며, 총 1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진행을 맡았으며, 앨리스와 이승윤의 공연이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올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은 '무빙'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도 수상했다. 또한 류승룡이 뛰어난 연기로 남자 주연 배우상을, 이정하와 고윤정이 각각 남·여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서는 '약한영웅 Class 1'이 수상한 가운데 국내 및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과 여자 주연 배우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타 수상작과 수상자들도 발표되었으며, 새로운 장르의 OTT 콘텐츠에 대한 혁신상으로 '환승연애2'와 '박하경 여행기'가, 뉴테크상으로는 티빙이, K콘텐츠 해외 확산상으로는 VIU와 wavve Americas가, 그리고 OTT산업 유공상으로는 왓챠가 수상했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자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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