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 괴산 여행 브이로그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전국투어 앞두고 즉흥 여행 떠난 이찬원의 유쾌한 일상 공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26 12:06:12

(사진 = 이찬원 공식 유튜브 ‘찬또야 어디가?’ 영상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여행 브이로그 '찬또야 어디가? 괴산편'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의 그의 일상을 담았다. 

 

이찬원은 12월 전국투어 콘서트와 연말 스케줄을 앞두고 스태프들과 함께 즉흥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상은 약 3년 만에 재개된 '찬또야 어디가?' 시리즈의 두 번째 편으로, 이찬원은 지도에 펜을 던져 목적지를 정하는 방식으로 충북 괴산군을 선택했다. 그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송 실장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오랜만에 이렇게 나들이 나오니 좋다"라며, "이제 컴백 후 계속 활동해야 하고, 연말은 연말대로 바쁘다. 이번이 마지막 휴가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행 중 이찬원은 시장에서 통닭, 순대 등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스태프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팬들과 만나 사진을 찍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올갱이국을 맛본 그는 "올갱이를 서울에서는 다슬기, 경상도 지역에서는 고디라고 부른다"라며, "어렸을 때는 하천에서 놀고 고디를 잡아 고디국을 끓여 먹곤 했다"라고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올갱이국에 밥을 말아 시원하게 먹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찬원은 다음 목적지를 빠르게 검색하며 스태프들의 취향을 고려한 '먹잘알' 코스를 완주했다. 영상 말미에는 '찬또야 어디가? 괴산편' 2편에 대한 예고가 포함되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팬들은 영상에 대해 "2탄도 빨리 보고 싶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이찬원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 "찬또는 대체 못 하는 게 뭐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찬원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컴백했으며, 초동 판매량 61만 장을 기록하며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음원 차트 1위와 MBC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12월 19일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25 KBS 연예대상' MC로 연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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