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6-04 22:02:50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4일 법무법인 율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더불어민주당의 기업-소상공인 상생 방안으로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방지하는 ‘온라인플랫폼법’ 입법을 지속하고, 원칙을 계승할 전망이다.
EU와 DMA와 유사하게, 시장 질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정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를 지정해 사전규제하는 방안, 법안 발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최혜대우 요구, 멀티호밍 제한 등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한 불공정 행위를 더욱 강력히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독과점 플랫폼 사전 규제는 규제 대상에서 구글, 애플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 다수가 거론되고 있어 미국 정부와 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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