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1-16 23:28:08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삼성생명이 두나무 지분 인수 검토설이 확산되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분위기다.
16일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5.83% 오른 17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9.74% 오른 17만6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날 삼성생명 주가 강세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을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등이 인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투자 관련 부서를 포함해 내부 확인을 진행했지만, 현업 부서에서 관련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아는 바 없다’는 수준의 답변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8%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제 거래가 성사될 경우 삼성금융 계열사가 디지털자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는 분위기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