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5-01 21:38:59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인공지능(AI) 초기 시장에서는 우리가 승리하지 못했다. 2라운드는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역량을 잘 집결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최근 구성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조606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31.87% 증가했다.
특히 고성능·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간 적자를 기록했던 반도체 사업이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경계현 사장은 “이익을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성장”이라면서 “지난 2017년 이후 D램과 낸드, 파운드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1위 기업인 TSMC와 시장점유율이 45.5%에서 49.9% 더욱 격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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