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5-18 21:39:03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의 손정현 대표를 전격 경질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이벤트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며 그룹 전체로 비판이 확산하자 사태 수습을 위해 내려진 결정으로 풀이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손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하고,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 또한 해임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정 회장이 이번 사고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에 발생한 점에 격노했다”며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가장 강력한 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말했다.
논란의 발단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날 오전 진행한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였다. 스타벅스 앱 홍보물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와 함께 5월 18일을 ‘탱크데이’로 명시한 마케팅이 포함됐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026년 5월 18일자 5·18에 ‘탱크’, 박종철에 ‘탁’…스타벅스, 선 넘은 조롱성 마케팅 공분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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