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12-14 21:21:23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통과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심판 준비에 착수했다.
헌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소집하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 대행은 14일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며 "사건처리 일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변론준비절차에 회부하고 수명(受命) 재판관 2명을 지정한다"며 "헌법연구관 TF를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6시15분경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하고 사건번호 2024헌나8을 부여했다. <2024년 12월 14일자 [尹 탄핵] 헌정사 3번째 대통령 탄핵...헌법재판소 결정 주목 참고기사>
사건명은 '대통령 탄핵'으로 지정됐다. 접수 직후 헌재는 이 사건을 재판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 재판부에 즉시 회부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