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진 기자
magicbullet@alphabiz.co.kr | 2025-02-03 21:03:43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싸고 격렬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은 전씨의 부정선거론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씨는 이 의원이 사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3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씨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전씨가 전형적인 나이 어린 사람에게 하는 꼰대질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씨가 자꾸 '이준석이가 뭘 몰라서 그런다'고 그러는데, 제가 다른 영역은 몰라도 전씨보다 정치랑 공직 선거 영역에서는 모른다는 소리 들을 경력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전씨가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형상 기억 종이니, 배춧잎 투표지니 이런 주장을 다 검증해서 대법원판결로 결론이 난 것"이라며 "전씨도 지금 위험한 지점으로 가고 있다. 거짓을 기반으로 한 주장을 계속하시면 안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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