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유다연, 임신 28주 공개하며 혼인신고 완료

돌싱글즈3’ 한정민과 결혼.. "내년 아이 돌잔치와 함께 결혼식 계획"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04 08:30:50

(사진 = 한정민, 유다연 인스타그램)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레이싱모델 겸 방송인 유다연이 '돌싱글즈3' 출연자로 알려진 한정민과 결혼했다. 유다연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임신 28주 소식과 함께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유다연은 방송에서 "7~8개월 동안 '사랑' 코너에 못 나와 사랑을 만들어 왔다"고 밝히며 현재 임신 28주 차임을 알렸다. 그는 "진지한 관계로 만나기로 약속한 게 작년 크리스마스"라며 "한 번에 임신이 됐다"고 설명했다.

 

혼인신고는 이미 지난 5월 중순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다연은 결혼식에 대해 "특별한 욕심은 없으며, 협찬이 들어오면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내년에 아이의 돌잔치와 함께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중 패널들의 질문에 유다연은 남편에 대해 "직장인이자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했다. 이후 조심스럽게 남편이 한정민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정민은 2022년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인플루언서 모임에서 시작됐다. 유다연은 "처음에는 편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가볍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관계는 지난해 말부터 진지하게 발전했으며, 한정민은 1990년생, 유다연은 1987년생으로 3살 차이가 난다.

 

유다연은 방송 전날인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드디어 임밍아웃"이라는 글과 함께 임신 소식을 먼저 알렸다. 비키니를 입고 찍은 D라인 사진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유다연은 "사람들이 임신 시기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하셨다"고 언급하며, 한정민과의 관계가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진지해졌음을 강조했다.

 

유다연은 또한 "남편이 일반 직장인인데 저 때문에 욕을 많이 먹을까봐 걱정된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