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인선 본격화…후보 공모 마감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5-19 22:06:5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 선출 절차가 본격화했다.

정완규 회장 임기 만료 이후 약 7개월간 지연됐던 인선 작업이 후보 공모 마감과 함께 본격적인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제14대 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다.

후보군에는 서태종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회추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달 27일까지 서류 심사를 진행해 후보군을 추린 뒤 다음 달 4일 면접과 투표를 통해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총회 의결에서 과반 찬성을 얻으면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6월 중 차기 회장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카드업계 수익성 둔화와 빅테크·간편결제 경쟁 심화, 여신전문금융업권의 제도 개선 과제가 맞물린 상황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여신금융협회가 카드사뿐 아니라 캐피탈사·신기술금융사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만큼 업권 간 이해관계 조율과 금융당국과의 소통 역량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그동안 협회장은 관료 출신이 주로 맡아왔다. 2010년 이후 선임된 협회장 6명 중 5명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민간 출신 협회장으로는 2016년 취임한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대표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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