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15 08:46:15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걸그룹 아이칠린의 멤버 이지와 예주가 숏폼 드라마 '전 남편은 열여덟'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두 사람은 13일 정오 MBC플러스의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를 비롯해 드라마박스, 숏맥스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작품에서 각각 윤하린과 정세라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전 남편은 열여덟'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주인공이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에피소드는 1분 내외의 짧은 길이로 구성되어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지는 극중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윤하린 역을 연기한다. 지난해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으로 배우 데뷔를 한 이지는 이전 작품에서 사건 사고를 유발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예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그녀는 질투심이 강한 정세라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또 다른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전 남편은 열여덟'은 짧고 강렬한 구성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지와 예주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