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FNC와 11년 동행 마침표

FNC엔터테인먼트의 예능 사업 철수 결정으로 5월 소속사를 떠나 FA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4-06 11:34:48

(사진 = 문세윤 인스타그램 캡처)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방송인 문세윤이 11년간 몸담았던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문세윤은 오는 5월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2015년 5월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수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으나, 소속사의 사업 방향 전환으로 인해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이번 계약 종료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예능 및 방송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비롯됐다. 앞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를 비롯해 정호철, 유재필 등 소속 예능인들도 순차적으로 회사를 떠났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소속 방송인들과 깊은 논의를 거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매니지먼트 업무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고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03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문세윤은 '웃찾사'와 '코미디빅리그' 등을 거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독보적인 캐릭터와 성대모사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으며, 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예능인으로서 정상급 위치에 올랐다. 현재는 'THE 맛있는 녀석들', '1박 2일',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세윤은 이번 계약 종료에 따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오게 된다. 업계에서는 정상급 예능인인 그를 향한 다수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세윤은 향후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하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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