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루비', 해외 매체 '2025 최고의 앨범' 선정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 빌보드 등 해외 유수 매체 극찬 속 '올해의 앨범' 등극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25 20:31:26

사진=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가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2025년 최고의 앨범'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년 최고의 앨범 50' 리스트를 발표하며 제니의 '루비'를 포함,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루비'에 대해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제니의 공식 솔로 데뷔작"이라며 "자신감, 우아함,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직설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의 '라이크 제니'를 통해 당당한 제니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각 트랙이 핵심 주제를 강화하고 '루비'를 제니 예술성의 상징으로 승화시킨다"고 극찬했다.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과 미국 매체 컴플렉스 역시 '루비'를 '2025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로써 제니는 해외 유수 매체들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한 '루비'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앨범은 제니의 아이덴티티와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각 곡마다 제니의 예술적 비전과 스타일이 반영돼 있다.

 

빌보드는 '루비'에 대해 "여성성을 통해 발휘되는 강력한 에너지와 새롭게 찾은 창작의 자유를 자연스럽게 결합했다"며 "사운드와 비주얼, 연출 등 제니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는 제니의 음악적 역량과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SNS를 통해 다음 달 완전체 복귀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니의 '루비'는 K-팝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며, 제니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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