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키움 꺾고 위닝시리즈 달성

톨허스트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 전원 안타로 고척 원정 승리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4-06 07:40:19

사진 =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LG 앤더스 톨허스트 [LG 트윈스 제공]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LG 트윈스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주중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 이어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G 타선은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총 15개의 안타를 몰아친 LG는 득점권 기회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키움 마운드를 압박했다. 반면 키움은 9회말 이형종의 만루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LG의 공세가 이어졌다. 1회초 홍창기의 안타를 시작으로 오스틴 딘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고,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키움 김건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4회초 천성호와 박해민의 안타에 이어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사진 =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출전한 LG 문보경 [LG 트윈스 제공]

 

9회초에는 문보경이 승기를 굳히는 대형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문보경은 키움 정다훈의 151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30m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오지환의 적시 2루타까지 더해지며 LG는 6-1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9회말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형종이 LG 함덕주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기록하며 5-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1, 2루 역전 기회에서 안치홍의 병살타와 후속 타자의 삼진으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 네이선 와일스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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