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17 20:18:4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글로벌 음악 축제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제이홉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축제를 즐기며 다른 아티스트들과 인사를 나누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베를린' 10주년 기념 축제에서 제이홉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약 90분간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현장 관객들을 압도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제이홉은 2022년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맡아 미국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베를린 공연에서는 한층 여유로운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관객과 소통했다며 "이번에는 즐기는 모습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후 백스테이지에서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K-POP 대표 걸그룹 아이브(IVE)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레더 재킷과 청바지, 올블랙 액세서리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음악 동료들과 환하게 포즈를 취했다.
이번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을 통해 제이홉은 월드 클래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