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17 20:09:5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드림캐쳐의 멤버 지유, 수아, 유현이 데뷔 8년 만에 첫 유닛 '유아유(UAU)'를 결성했다. 이들은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닛명과 로고를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을 공식화했다.
유아유라는 이름은 세 멤버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온 U, A, U를 조합한 것으로, 동시에 'You Are You(너는 너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림캐쳐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이 유닛은 일상에 지친 리스너들이 유아유의 음악을 통해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찾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개된 로고는 세 멤버의 이니셜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표현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유닛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드림캐쳐는 2017년 데뷔 이후 '악몽',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평행세계' 등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특히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록 메탈 장르를 주력으로 삼아 차별화된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왔다. 음악 전문가들은 이러한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닛 활동 역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아유는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음악 산업 관계자들은 드림캐쳐의 기존 록 메탈 콘셉트와 차별화된 음악적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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