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F홀딩스의 김창수, F&Co에 승계목적 지분 또 넘겼다

김종효 기자

kei1000@alphabiz.co.kr | 2023-07-13 19:44:54

김창수 F&F 회장(왼쪽)과 장남인 김승범 F&CO 본부장. (사진=F&F, F&CO)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F&F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김창수 회장(62) 회장이 4월에 이어 또 F&Co에 지분을 넘겼다.

 

13일 인공지능공시분석프로그램 <타키온>에 따르면 김 회장이 지분 1.05%를 F&Co에 넘겼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 4월 13일에도 김 회장은 지분 2.0%를 F&Co에 매도했다. 이번 매도로 F&Co의 지분율은 3.26%가 됐다.

김 회장이 지분을 지속적으로 F&Co에 넘기는 이유는 승계 때문이다. 국내는 경영권이 연계된 지분을 가족에게 상속하면 최대 60%가 세금으로 부과된다.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분 승계를 하고 있다. F&Co에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승범(36)씨는 F&F홀딩스의 상무로 재직하고 있다. 동시에 F&Co의 상무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미 컬럼비아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상무는 F&F홀딩스의 지분도 6.7%를 보유하고 있다.
 

F&F홀딩스와 F&F, 코스피 올해 주가 차트. (사진=구글)


올해 수익률(YTD)은 13일 종가 기준으로 F&F홀딩스가 -37%, F&F가 -16%, 코스피가 16.4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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