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월 국내 주식 4.4조 순매도…3개월 연속 셀 코리아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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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1-08 19:33:57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4조3880억 원을 순매도하며 3개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6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720억 원을 각각 매도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3000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룩셈부르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버진아일랜드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10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10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27.7%를 차지하며 올해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유럽과 아시아가 뒤따랐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총 5조5270억 원을 순투자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주로 투자가 이루어졌고 미주 지역에서는 일부 회수가 있었습니다. 채권 종류별로는 통안채와 국채에 투자가 집중되었습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체 상장잔액의 1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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