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5-01-03 19:22:02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금액이 5조원을 넘어서며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금액은 5조726억원으로 전월 대비 74.1% 급증했습니다.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대 규모인데요.
반면 거래량은 1182건으로 전월보다 5.1% 줄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127건에서 4.9% 늘었고, 거래금액은 2조3376억원에서 117%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714억원으로 전월 대비 222.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이어 서울이 3조7401억원으로 149.6% 늘었고, 충남 35.7%, 세종 33.3%, 제주 31.5% 순이었습니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세종이 1건에서 3건으로 200% 증가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산 22.7%, 강원 22.0%, 전남 14.5%가 뒤를 이었는데요. 경기 화성시는 33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서울 종로구 소재 디타워 돈의문이 8953억원에 매각되며 단일 건물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영등포구 미래에셋증권빌딩, 서초구 코오롱스포렉스 신관, 중구 서울N스퀘어, 영등포구 NH농협캐피탈빌딩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거래 규모별로는 10억원 미만 빌딩이 744건으로 전체의 62.9%를 차지했고,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 296건으로 25.0%를 기록해 50억원 미만 거래가 87.9%를 차지했습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