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4-06-27 19:20:43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23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이 대형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아리셀은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와 관련된 경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법무법인인 김앤장을 고용했다.
지난 26일 경찰과 노동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아리셀 공장과 박순관 아리셀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현장에도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이 입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한국인은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23명의 사망자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이며,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DNA 감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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