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금메달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여자 대표팀 경기도청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8-2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대표팀은 예선 전적 6연승을 기록하며 상위 네 팀만이 진출하는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개국이 참가했고, 라운드로빈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 팀 간의 대진표가 결정됩니다.

한국은 첫 엔드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는데요. 특히, 3엔드에서는 무려 세 점을 획득하는 '빅 엔드'를 만들어냈고 이어진 경기에서도 점수를 꾸준히 추가해 상대의 항복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한국은 이날 오후 열리는 필리핀과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경우,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예선 1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남자 대표팀 의성군청 또한 전날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스코어인 12-2로 승리하며 A조 예선을 선두로 마쳤습니다.

양 팀 모두 준결승에 직행하면서 한국 컬링은 남녀 동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7년 이후 다시 한번 금메달 도전을 목표로 하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성적을 유지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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