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rosa3311@alphabiz.co.kr | 2023-07-26 18:55:16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대출을 이동한 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총 4만 1968건, 1조 48억원의 대출자산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결과다.
금융위에 따르면 인프라 개시 후 총 40영업일간 금융소비자는 다양한 형태의 대출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출이자를 절감했다.
금융 당국은 연말까지 인프라 이용대상을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금융결제원‧금융권‧핀테크업계 등과 최종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앱에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대출상품을 조회하고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받았던 기존 대출을 바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대출은 10억원 이하의 직장인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이나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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