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국힘 의원 "박근혜, 단종처럼 멍에 벗고 복위될 것"

박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 행보와 정치권의 엇갈린 시각

김상진 대표기자

ceo@alphabiz.co.kr | 2026-06-01 18:52:28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대표기자]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을 강조하며 정치적 복권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산군에서 복위된 단종처럼 거짓과 모함으로 덧씌워진 멍에는 반드시 벗겨지고 제자리로 복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실은 가둬지지 않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며 "내게 남은 마지막 소명이기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과거 박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 세력을 겨냥해 "조리돌림과 잔인한 칼춤을 추며 자행했던 인격 살인에 대한 대가는 꼭 받을 것이며 그날이 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발언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지원을 위해 대구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한 직후 나왔다.

유 의원은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인산인해라는 말 이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며 "시민들이 보여준 대통령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인파 속에서 신체적 통증을 호소해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대구, 충청, 영남, 강원 등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된 이후 9년 만의 본격적인 정치 행보로, 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재개 여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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