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스타보드 밸류가 고 대디 매각을 추진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그룹 스타보드 밸류는 고대디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고 대디의 가치 창출 기회를 강력하게 믿고 있다”면서 “매각 제안과 다른 기회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타보드는 고 대디에 “큰 폭의 매출 성장 전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라”면서 “비용 절감을 통한 마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스타보드는 2021년에 인수해 고 대디의 7.8%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세 번째로 큰 주주이다.
 

아울러 스타보드는 최근 5년 동안 기술 및 개발 비용이 매출 증가율을 앞섰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타보드는 또한 고 대디가 지난 18개월 동안 이사회 참석 요청을 거부했다는 점도 비판했다.

이와 관련 고 대디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으며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거의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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