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 임원들도 동참

김다나 기자

rosa3311@alphabiz.co.kr | 2023-09-06 18:41:24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매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6일 임 회장이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임 회장은 다음 주 취임 후 첫 해외 IR 일정을 소화하며 시장과 스킨십을 더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그간 임종룡 회장은 취임 후 우리금융지주 자사주 매입과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주 등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그러다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시장 불안감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에 머무르면서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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