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테라젠과 8GWh ESS 계약 체결…”북미 시장 공략 강화”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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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1-15 18:37:57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법인 버테크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이루어졌으며, 최대 8GWh 규모입니다. 이는 약 8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제품은 모두 북미 현지에서 생산됩니다.

버테크는 2022년 NEC 에너지솔루션 인수로 설립된 ESS 시스템통합 전문 법인으로,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와 설치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협력이 글로벌 ESS 사업 역량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스 루나 테라젠 CDO는 "파트너십 확대로 북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부터 2035년까지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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