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尹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 중 맥주캔 투척 당해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5-03-11 18:33:12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수원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6시 퇴근 후 수원역 12번 출구 앞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홀로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김 지사의 메시지에 주목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일부 시민은 "힘내세요"라며 지지를 표했으나, 한 시민은 "네가 뭘 알아"라며 항의하며 맥주캔을 바닥에 던지는 등 혼잡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도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런 활동은 지난해에도 이어졌으며,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인계동 나혜석거리와 서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도 유사한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검찰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을 석방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총장이 임명권자에게 충성을 바쳤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