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함 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13%) 내린 2,492.0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0.37%) 오른 2503.57에 개장한 이후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개인은 1516억원, 외국인이 399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2049억원 팔면서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1.67%, 보험 -1.66%, 기계 -1.50%, 철강 및 금속 -1.11%, 통신업 -0.93% 등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유가 약세 호재를 만난 전기가스업은 2.60%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SDI 2.31%, 포스코퓨처엠 5.02%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4포인트(0.77%) 내린 813.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76% 오른 819.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9억원, 24억원어치를 매도했고, 개인은 1664억원 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주가가 구글의 투자 유치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5일 구글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공시한 카페24는 장 초반 상한가를 터치 후 19.19% 오른 2만64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 이오플로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이오플로우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과의 매각 협상이 무산되면서 가격제한폭인 -23.93% 하락한 72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회사는 메드트로닉 측이 공개매수를 이행하지 않아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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