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유치원 속 '견생 로맨스' 화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펼쳐진 김율과 스토리의 특별한 만남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30 18:29:04

(사진 = JTBC ‘집 나가면 개호강’)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반려견들 사이의 예상치 못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6월 1일 방송에서는 '개호강 유치원'에 입학한 반려견들의 적응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중소형견 반에서는 골든리트리버 '스토리'와 37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견플루언서 '김율'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형성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활발한 성격의 김율이 스토리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율이랑 스토리는 썸을 타고 있다"고 전현무가 상황을 설명하자, 중소형견 반 트레이너 김성진은 "누가 유혹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까는 관심 없는 척하다가 다시 다가왔다"며 김율의 교묘한 접근법에 감탄을 표했다.

 

김성진 트레이너는 "당했다. 플러팅에 넘어갔다"며 두 반려견 사이의 특별한 교감을 중계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반의 '호두'는 두 견공의 친밀한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짖는 모습을 보였으나, 김율과 스토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와 강소라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마치 연애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두 반려견의 상호작용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교감은 반려동물의 사회적 행동에 대한 흥미로운 관찰 포인트를 제공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JTBC에서 6월 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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