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탈세 의혹에 "지난 30여 년간 세금 관련 문제 無" [공식]

이형진 기자

bulletwater@alphabiz.co.kr | 2023-02-28 18:27:18

(사진=BH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배우 이병헌에게 억대 추징금이 부과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탈세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알파경제에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며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병헌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며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이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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