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 공개 임박

히트 작곡가 '도코' 참여로 기대감 상승, 24일 발매 예정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10-22 18:21:59

 

(사진= 스튜디오 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인기 BL 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오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OST는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도코(DOKO)'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지난 17일 플랫폼 헤븐리에서 단독 공개된 후 신기록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국내외 영화제 초청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바 있다.

 

OST 앨범은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세한 감정의 흐름과 진솔한 감정을 담아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 '왜 오 수재인가', '시지프스'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한 프로듀서 도코의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 

 

도코는 전상근의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신예영의 '우리 왜 헤어져야 해', 백지영의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바 있다.

 

또한 영화 '사채소년', '어쩌면 우리가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OST와 드라마 '남과 여', '더 게임' 등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고갱(Gogang)의 프로듀싱도 함께 했다. 

 

가창에는 뮤지컬 배우 조환지, 걸그룹 유니코드의 유라, 고갱이 참여해 다채로운 감성을 표현했다고 한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황다슬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으며, 스튜디오 힘과 에너제딕 컴퍼니가 제작을 담당했다. 

 

이 작품은 사고로 자퇴한 태권도 특기생 '주영'(이선 분)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회'(김누림 분)가 열여덟에 만나 오해로 헤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 OST는 24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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