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주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7-11 19:19:53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KB국민은행이 5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 첩수를 재개했다.
KB국민은행은 11일 오전 9시부터 6월 28일 이후 계약건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창구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재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6월27일 가계대출 규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서 해당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국민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한시적으로 중단됐다.
신용대출은 이번달 1일부터, 27일 이전 계약건에 대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은 2일부터 접수가 재개됐지만 6월 28일 이후 계약건은 멈춰있는 상태였다.
전국적인 시스템을 정비하고 규제일 이후의 계약건에 대한 대출이 취급되는 것은 5대 시중은행 중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신청을 받기 시작하면서 막혀있던 주택 금융 시장에 일부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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