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11-25 18:16:10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약 21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리콜합니다. 이는 충전 제어 장치의 결함 때문입니다. 리콜 대상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GV70, G80 등 총 14만5235대가 포함됩니다. 이들 모델은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 생산된 차량들입니다.
또한 기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EV6 약 6만3000대를 리콜할 예정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통합 충전 제어장치(ICCU)가 손상될 경우 구동력이 손실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은 문제 있는 장치를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해당 부품을 교체하며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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