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예능 '라이브 와이어' 첫 방송

로이킴-이영지 깜짝 듀엣부터 정재형-코드 쿤스트 콜라보까지 화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20 18:15:19

(사진 = Mnet ‘라이브 와이어’)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net과 tvN이 동시 편성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 '라이브 와이어'가 20일 저녁 7시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릴레이 지목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로이킴이 지목한 아티스트 이영지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스티븐 산체스의 'Until I Found You'를 통해 최초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감성 보컬리스트와 래퍼라는 상반된 음악적 정체성을 가진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단순한 진행자 역할을 넘어 직접 무대에 올라 특별한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다.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한 이 무대는 클래식 피아노 선율과 현대적 비트 샘플링의 조화를 통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첫 고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예상을 깨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밝혀 첫 방송의 '1번 타자'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공연 프로그램을 넘어 음악을 통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예능을 표방하고 있다. 릴레이 지목 포맷과 음악 취향 기반의 관객 구성 등 차별화된 요소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방송에는 DPR IAN, 김창완밴드, 로이킴, 이영지, 터치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들이 만들어낼 예상치 못한 음악적 연결고리가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이브 와이어'는 20일 저녁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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