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2-11 18:23:08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와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현실화될 경우 소액주주들은 지분율 희석 및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입게 될 것”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놓고,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의 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소액주주연대 공개서한에 대한 회신을 통해 11일 오후 5시 이같이 밝혔다.
소액주주연대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티웨이항공은 주주가치 보호라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대명소노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로 회신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시기와 범위를 정해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귀 주주님들을 포함한 전체 주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다만,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언론이나 공시를 통한 전체 대응전략의 공개는 일부 제한될 수도 있다”고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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