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3-16 18:23:11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IT솔루션 기업 액센츄어(ACN)가 디지털 전환 트렌드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액센츄어는 지난 3월 7일 캐나다 2위 통신기업 텔러스 (Telus)와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및 개인화 디지털 라이프 플랫폼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텔러스는 액센츄어의 솔루션으로 OTT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출시했으며, 향후 5G, IoT 및 지능형 자동화와 같은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액센츄어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라 컨설팅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IT 컨설팅 시장점유율은 21.1%로 가장 높고, 동종 산업 대비 주가는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액센츄어는 클라우드, 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컨설팅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며 기업의 디지털 코어 구축, 전사적 지원 관리 및 통합 플랫폼 제공,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관리 서비스 (Managed Service),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탈탄소화 로드맵, Net Zero 저공해 항공기 설계, 메타버스 기술 혁명을 주요 사업 전략으로 내세워 집중하고 있다.
김세환 연구원은 "액센츄어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0.8배로 IT 산업 22.0배보다 낮고 현금 여유 감안 시,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지난 분기에 520만주, 약 14억 달러의 자사주매입을 시행했으며 11월 말 기준 49억 달러의 자사주매입 승인 여분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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