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수주잔고 1.5조 '황당 오기' 12일간 방치…시장 신뢰 치명상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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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5-28 18:10:53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LS가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수주잔고를 약 1조5000억원 부풀려 공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회사는 제출 12일 만인 27일 정정 공시를 냈고, 조 단위 수치가 수정되면서 공시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도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는 지난 15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일렉트릭 사업부문 ‘기타’ 항목의 수주총액을 2조3782억원에서 238억원으로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기납품액은 8337억원에서 83억원으로, 수주잔고는 1조5445억원에서 15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LS 전체 수주잔고도 18조2681억원에서 16조7390억원으로 변경됐습니다. 시장에서는 향후 실적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에 오류가 발생한 데다, 정정까지 12일이 걸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가도 크게 흔들렸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만5000원, 8.14% 내린 50만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올해 초 20만원 선이던 주가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미국 전력망 투자 기대에 힘입어 약 5개월 새 2.5배 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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