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모델 안선미가 '하트시그널' 출신 이규빈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안선미는 18일 자신의 SNS에 "I said yes!"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안선미는 예비 신랑 이규빈의 서른세 번째 생일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규빈이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보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또한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백송이 장미도 한아름 안았다"고 덧붙이며, 저녁 식사 중이던 레스토랑에는 'Perfect' 노래가 흘러나와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프러포즈 당시의 벅찬 감정을 회상하며 안선미는 "놀라고 우느라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규빈이가 준비했을 모습을 떠올리니 눈물이 줄줄줄 나지만 정신 차리고 일단 yes, yes, yessssssss!"라고 외치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2023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규빈은 2018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순정남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안선미는 2019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정된 이후 패션 및 뷰티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안선미는 왼손 약지에 끼고 있는 해당 반지는 영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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