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alphabiz.co.kr | 2026-04-13 18:09:16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3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에 대응해 필요시 시장 안정 조치를 즉각 확대하고, 25조원 규모의 피해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 부문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열고 "명확한 종전 선언이 있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현재 가동하는 금융 부문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즉각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9일까지 2조5000억원이 집행된 '채권·자금시장 안정 프로그램'은 필요할 경우 즉시 지원 규모를 늘린다.
피해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5조6000억원으로 확대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실물경제 위험이 금융산업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와 함께, 민간 금융권의 '53조원+α' 지원 상황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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