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법적 부부로

개그맨 윤정수, 혼인신고 통해 12세 연하 연인과 결혼…11월 결혼식 예정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19 18:09:38

(사진 = 윤정수 인스타그램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개그맨 윤정수(53)가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을 통해 혼인신고 과정을 공개하며 "예비 신부와 상호 협의 하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구청에서 혼자 혼인신고 절차를 마친 후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방송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음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1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윤정수가 혼인신고서를 들고 아내를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윤정수는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하여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 겸 개그맨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개그우먼 김숙과 가상 부부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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